진관사 사찰음식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채식 밥상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채식 밥상

진관사의 수륙재를 들여다보다!


진관사에서는 매년 수륙재를 봉행하며 전통적인 상차림을 선보인다. 수륙재는 국왕이 베푸는 재로, 시방세계 일체의 불보살성중과 외로운 영혼들을 도량에 모셔 장엄한 법의 음식을 베풀어주는 최고의 불교 의식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 이래 600년 째 이어오고 있는 진관사 국행 수륙재는 무형문화재 126호로 등재되어있다.

진관사 수륙재는 매년 49일동안 일곱 차례 재를 지낸다. 이중 가장 볼만한 것이 마지막 이틀간 치러지는 칠재다. 대웅전 앞에 차려진 3개의 상··하단에는 각종 전물, 즉 제사음식이 차려지는데, 여기 오르는 음식은 <조선왕조실록> 세종 2(1420)의 단차림 기본 규정을 따른다. 아직 여물지 않은 올기 쌀로 지은 찐밥 서른 동이, 유과 아홉 그릇, 두부탕 아홉 그릇, 떡 아홉 그릇, 삶아 건진 국수 아홉 그릇, 과일 아홉 그릇 등이 중요하다. 흰 꽃이 담긴 화병과 등롱, 한지 목면, 베 등 다른 공양물들도 함께 올린다. ··하단 외에도 별도로 단과 음식이 차려진다. 용왕을 위한 용왕단에는 미역이, 사자가 타고 온 말들이 쉴 수 있도록 한 마구단에는 콩죽이 오른다.



진관사의 사찰음식을 맛보러 가자!


소박함을 추구하는 사찰음식은 화려함이나 꾸밈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하지만 사찰음식에는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수륙재의 음식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함께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사찰음식의 명장 계호 스님이 계신 곳도 바로 진관사. 진관사에는 경내에 유일하게 산사음식 연구소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세계의 미식가들에게도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 노마의 오너셰프 르네 레드제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전속 요리사 등도 진관사에서 음식을 맛보고 극찬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인 고 힌터페츠의 부인도 한국을 찾았을 때 진관사에 머물렀다. 진관사의 사찰음식을 맛 본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사찰음식에 대해 공부하고 맛본다. 그 맛의 깊이를 느낀 세계의 미식가들은 우리나라 진관사의 사찰음식을 세계 곳곳으로 알린다고. 우리도 함께 진관사의 사찰음식을 즐겨보도록 하자.

  • 위치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 이용 일요일 12:00 ~ 13:00
  • 관광지 진관사 템플스테이
  • 메뉴 일반공양 제철 나물로 만든 채식 밥상
  • 연락처 02-388-7999
진관사 사찰음식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